[소설] 킬 더 드래곤 후기성 리뷰
서론
안녕하세요 야널지입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책을 읽는 취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독후감 쓰고 상으로 받을 수 있는 문상을 위해 열심히 읽었고,
그다음은 우연히 접한 소설책에 꽂혀서 계속 읽게 됐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책을 남들보다 많이 읽는 편에 속하는데... 뭐 하나 이득이 된 게 없네..."
문법, 맞춤법, 필력이나 다른 어떤 점도 크게 특출 나지 않더군요.
또한 무수히 많은 소설책을 읽었는데 정작
읽고 나면 점차 기억 속에 잊혀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른 이런저런 생각에
제가 읽는 소설의 리뷰를 남겨보면 여러모로 좋을거 같아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책 소개
장르 : 밀리터리 SF, 헌터, 아카데미, 현대 판타지
출판사 : 초창기 KW북스에서 NEW EPISODE로 변경됨
2021. 3. 10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중
평점
★★★★☆
(5점 만점에 4.5점)
책 리뷰
저는 한번 소설을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끝까지 읽는 성격이기 때문에,
양판소가 많아서 지쳐가는 차에 '킬 더 드래곤' 제목만 보면 참...
볼까 말까 참 고민이 많던 책이었습니다.
하치만 읽고 나서 백수귀족이라는 작가에게 신뢰가 생기게 되는 첫 작품이 되었습니다.
저는 야설과 로맨스 빼고는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기에 줄거리 같은건 스킵하고 읽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초입부에 이 소설의 주제가 '사이킥'과 '드래곤'으로 SF물임을 알게 되었다. 여러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각기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짜여 있음과 스토리에 있어 이벤트에서 이벤트로 넘어감에 있어 유연함이 마음에 들었다. 작중 여러 가지 오마쥬도 있으며, 소설 중반부터 타임 패러독스가 있어 보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주인공 '이한'이 먼치킨처럼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지도 않으면서 본인만의 특출남을 잘 묘사했다. 소설 전반적으로 전체 구조가 잘 짜여있어 억지로 분량 늘이기가 없어 매우 흡족했다. 특히 엔딩에 있어 급하게 떡밥도 회수하지 못한 채 종료한게 아니라 엔딩까지 깔끔한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담으로 엔딩에 있어서 꾀나 묵직한 여운과 반전 아닌 반전이 있다!
결론적으로 제목이 유일한 결점?이라 말할 수 있던 소설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기승전결을 갖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외전이 있다는데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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